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먹었습니다~! by 아힌

아, 물론 어제입니다만… 일요일 코스피 행사를 마치고 나서 친구들과 함께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크리스피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휴가 나오기 전부터 한번쯤은 먹고싶어! 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예전 롯데리아 자리가 지금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가서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무료'로 나누어 준다던 오리지널 도넛을 기다렸죠.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안주더군요 |||OTL… 아아, 정말이지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도넛이 나오는 과정을 보며 사진도 찍다보니 그런 사실은 금방 잊게 되더군요. (그러고 보면 저라는 사람도 상당히 단순한 것 같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구입한 오리디널 1더즌!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갔습니다만…. 아이쿠 이런, 커피를 안샀군요! ………엌정늬! º Дº)!!!
줄도 길고… 그래서 친구들과 도넛 한개씩만 집어 먹고 다른 카페로 이동하기로 하고, 하나씩 집어 먹었을때의 그 충격! -컬쳐쇼크!- 아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문에는 '엄청 달다!'라는데 단걸 좋아하는 본인으로써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뭐랄까, 방금 나와서 따뜻하고, 쫄깃하고, 입에 들어가면 말 그대로 살살 녹는… 던즐도넛에 익숙해져 있던 본인에게 또 다른 충격을 주는 도넛이었습니다. -던즐에서는 '검정색의 달디 단'도넛만 먹습니다.-
하나씩 다 먹고나서 네명이 카페으로 이동! 명동으로 갔습니다만, 상당히 헤메였습니다. 카페 하나 찾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명동을 거의 한바퀴 돌고 나서야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오래 돌아다녀서 도넛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버렸습니다만,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따뜻할때가 더 맛있습니다.- 계피가루와 시럽이 잔뜩 들어가 진득하게 단 카푸치노와, 달디단 크리스피 도넛…. 아아~ 머리가 지끈 할 정도로 달아서 좋았습니다. -계속 이런걸 좋아했다간 아마도 당뇨병이 빨리 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먹고 싶을 때마다 먼 거리를 달려와야 하는 것이로군요. 서울에도 지점이 세개밖에 없으니….



줄서고 찍은 사진입니다. 좌측에는 테이블이 있고, 우측에서 도너츠가 만들어 집니다.


윗 사진에서 좌측. 2인용 테이블이 대부분이며, 4~5인용 원형 테이블이 두개가 있습니다. 여러명이 가기에는….


이것이 바로 튀기기 전의 도너츠 반죽입니다! 포장을 제외하고는 완전 자동화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 가면서 두번 -앞 뒤로- 튀겨지고 있습니다.


자, 이것이 바로 시럽의 폭포-_-; 천천히 앞으로 나오면서 저 시럽의 폭포 아래를 도너츠가 천천히 지나가게 됩니다.


포장까지 완료! 하면 이렇게 됩니다. 도너츠 한개에 천원, 한 더즌(12개)에 8천원!


카푸치노와 함께… -옆은 아메리카노-


크리스피 크림 도넛 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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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月照暗影 2005/05/23 18:15 # 답글

    저도 처음 먹은 순간, 정말 놀랐습니다;; 맛있기는한데 너무 달아서 무섭더군요...
  • 아힌 2005/05/23 22:56 # 답글

    月照暗影님// 저는 워낙에 단걸 좋아하는 터라…. 앞으로 명동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꼭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 주노군 2005/05/24 14:51 # 삭제 답글

    올 때 사오십시오! (...)
  • 아힌 2005/05/24 17:08 # 답글

    돈-_-줘
  • 알바트로스K 2005/05/31 12:31 # 답글

    오 을지로에도 있던거군요. 신촌에만 있는줄 알았어요 '0';
  • 똥사마 2005/05/31 13:09 # 답글

    제법 비싼 녀석인걸요,
  • 서미돌 2005/05/31 13:14 # 답글

    공감타고 왔습니다.확실히 쫄깃한것이 맛있지요.크리스피크림 *_*..미국도 지점이 많은것 같지는 않아요…
  • 달꿈 2005/05/31 13:18 # 답글

    도넛은 상당히 맛있고 맘에 들었지만, (공짜 도넛도)
    실론티(시중에 500~600 하는 캔)를 2천원에 파는 데서 질려버렸습니다.
    페트 녹차도 2천원이 더군요. 다른 음료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다음에 갈때는 음료수는 따로 사가던지 커피를 시키던지 하려고 생각중이예요. ㄱ-
  • 글로리ㅡ3ㅢv 2005/05/31 13:24 # 답글

    먹어봤는데 줄서서 먹을만큼은 아닌것 같더군요. 진짜 줄서서 먹고 싶은 음식들은 시장바닥에 널렸는데 갈 시간이 없다니.. ㅠ.ㅠ 우워어...
  • yu_k 2005/05/31 13:29 # 답글

    촉촉해서 좋아요;ㅁ;~
  • Nomad 2005/05/31 14:03 # 답글

    요즘 공짜 도넛은 신촌에서만 주더군요.. 미국에서도 맛있는 도넛이죠.. 특히 남부에서 더욱 인기 좋습니다..
  • marlowe 2005/05/31 14:18 # 답글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더군요.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2개도 먹을 수 있을텐 데...
  • 제로나이트 2005/05/31 14:26 # 답글

    을지로에도 있었군요...
    맛있죠...^^
  • Nariel 2005/05/31 14:46 # 답글

    너무너무 달더라구요. -_-;; 하나 이상은 절대 못먹;;
  • Elle 2005/05/31 15:28 # 답글

    오...한국에도 들어갔군요!
  • 묘희猫姬 2005/05/31 16:26 # 답글

    남들은 다들 달아 죽겠다고 하나가 한계라고 하는데, 저는 음료수만 주어진다면 앉은 자리에서 더즌도 먹을 수 있겠던데요 (...)
    크아악 사진 보니까 다시 먹고 싶습니다 T_T!!(그러나 집 근처에는 파는데가 없다..)
  • 하늘보기 2005/05/31 16:38 # 답글

    ㅠ.ㅠ
    먹구싶어요.
    저희회사분이 두어번 사오셔서 나눠주셨는데..
    정말 맛나던데요!!!
  • 아키쿠키 2005/05/31 17:02 # 답글

    곰감을 보고왔습니다...부드럽고 달아서 행복한 도넛이죠;ㅅ;b
  • 잠본이 2005/05/31 17:27 # 답글

    조금 느끼하다는 것만 빼면 그런대로 맛있었죠.
    관련글 쓴 게 있어서 트랙백 보냅니다. ;>
  • 아립 2005/05/31 17:41 # 답글

    테러다...
  • yukizo 2005/05/31 17:52 # 답글

    신촌 점에서는 곧잘 무료로 나눠준답니다~ :) 먹고싶다~~
  • sadcafe 2005/05/31 18:50 # 답글

    오옷! 저것은 예전에 먹었던 그것!
    트랙백 해갑니다~ ^^
  • funnybunny 2005/05/31 19:50 # 답글

    우왓. 빨리 서울말고도 타지점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책에서 브랜드 소개로 한 번 알게된 이후로 작년 우리나라
    에도 지점이 생긴다기에 빨리 퍼져라..싶었는데, 구경 잘
    했습니다. 군침이 도는군요 :)
  • 니케 2005/05/31 19:53 # 답글

    보기만 해도 달아서 기절할 것 같습니다 ㅠㅠ
  • 응퓨 2005/05/31 21:03 # 답글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몇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막 먹지도 않았는데 사라지는 느낌...;; 암튼 왔다갑니다.^^
  • 프라린 2005/05/31 21:48 # 답글

    을지로 몇번 출구에 있는 건가요?
    한번 찾아가보고 싶어요..+ _+乃
  • 딸기 2005/06/01 00:21 # 답글

    사진만 봐도 또 먹고 싶네요. 푸후.>_< 그런데 지금와서 크리스피도넛 이오공감이라니 ;; 조금 뒤늦은 감이 있지 않나 싶네요? ;
  • JANE 2005/06/01 03:40 # 답글

    sex and the city의 미란다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바로 그 도넛??
  • 아힌 2005/06/01 07:26 # 답글

    알바트로스K님 //예, 을지로입구역에도 있답니다.
    JOKER님 // 그런 건가요! 앞으로는 신촌으로… [퍼억!]
    똥사마님 // 더즌으로 사면 던킨하고 비슷해요. 문제는 던킨보다 더 많이 먹힌다는 것일까요?
    아니, 다른 분들은 달아서 한번에 세 개 이상 못 드신다던데…
    서미돌님 // 크리스피는 '입소문'이 최고의 마케팅인 것 같아요.
    달꿈님 // 그렇군요! 음료는 따로… [끄적끄적]
    글로리ㅡ3ㅢv님 //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재미있는 것(?)도 구경할 수 있고, 그렇게 오래 기다리는 편도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는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 당분중독… 이랄까요?;
    yu_k님 // 예, 특히 따뜻할 때는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ㅁ;
    Nomad님 // 앞으로는 신촌으로 가겠습니다! -라고 하지만 명동을 더 자주 가서 낭패입니다.-
    marlowe님 // 달지 않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는 상상할 수 없는걸요;;
    제로나이트님 // 예, 맛있어요~
    Nariel님 // 단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많이 못 먹을 것 같아요….
    Elle님 //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답니다~
  • 아힌 2005/06/01 07:26 # 답글

    묘희猫姬님 // 저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당분중독!
    하늘보기님 // 정말 좋은 회사 동료분을 두셨군요!
    아키쿠키님 // 예, 말 그대로 행복한 도넛이에요. > ㅁ<)b
    잠본이님 // 트랙백 감사합니다~
    아립님 // 제가 올리고 저도 당하고 있습니다.
    yukizo님 // 아흙! 다음번에는 신촌으로 가야겠군요(…).
    sadcafe님 // 감사합니다~
    funnybunny님 // 인천에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니케님 // 기절하시면 안 돼요!
    응퓨님 // 그래서 먹으면 먹을수록 아깝죠;
    프라린님 // 몇 번 출구인지는 잘 기억이 안 나요; 지하에서 롯데 백화점 쪽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롯데 백화점으로 들어서면 바로 있죠.
    딸기님 // 포스팅 자체도 일주일이 넘은걸요;
    JANE님 // '르네 젤위거'가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찍을 때 살찌우려고 먹었던 도넛이기도 하죠.
  • 쥬베네샤마리 2005/06/01 14:57 # 답글

    답글 다느라 수고했어~쿠쿠쿠쿠쿠
  • Null_man 2005/06/05 14:13 # 답글

    크리스피크림의 장점은
    매장에서 직접 제작을 해서 그 자리에서 먹는 다는것도 있죠.

    커피도 맛나지만,
    역시 크리스피 크림은 오리지날 글레이즈가 최고 >ㅁ<
  • 마이네 2005/06/05 16:25 # 답글

    헉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한국에도 있네요!!
    우왓 신기신기 근데 되게 비싸네요...OTL
  • 하늘색껌딱지 2005/06/05 18:16 # 답글

    아아, 말로만 듣던 도넛이군요! 이름을 처음 알았네요*_*
    그렇게 맛있다는데!! ㅋ 곧 가봐야겠어요~
  • mealgun 2005/06/05 19:07 # 답글

    으악 배고파
  • 마요카 2005/06/05 20:25 # 답글

    ㅎㅎ 어제 을지로갔다가 무료 도넛 먹었어요..오히려 나중에 돈주고 산 것보다 맛있었다는...따뜻할때 먹는게 최고!
  • yeunwu 2005/06/05 22:16 # 답글

    -ㅜ-;;; 단 건 죽어도...;;;
    갓 구운 거라면 괜찮을지도? -라고 생각했지만
    시럽의 폭포...orz...(아힌 님과 전혀 다른 의미의 오티엘;;)
  • Lucia 2005/06/06 01:50 # 답글

    학생이 먹기에는 비싸지만..그래도 맛있는 도넛..
    훗...=ㅁ= 신촌에 갔을떄 먹었는데.ㅋㅋ
  • 토리 2005/06/06 09:44 # 답글

    아아 아무래도 내일 가서 먹어야 할 의무감을 느끼고
    갑니다 ㅠ_ㅠ [쥬르르륵]
  • 몽상가 2005/06/06 13:33 # 답글

    사진 보니까 먹고 싶어지네요;;; 있다 나가서 먹어야지 ㅡ0ㅡㅋ
  • 아힌 2005/06/07 09:05 # 답글

    Null_man님 //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도넛이 정말 맛있죠
    오리지널 글레이즈 말고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요….
    마이네님 // 뭐, 더즌으로 구입하면 그래도 저렴(?)하죠;
    한개에 666.66… 원이니까요;
    하늘색껌딱지님 // 어서 달려가세요!
    mealgun님 // 저도 배고파요;;
    마요카님 // 공짜가 더 맛있는건 진리에요! [이게 아닌가요?;]
    yeunwu님 // 글레이즈 폭포로 들어가기 전에 꺼내서 설탕을 묻힌 Suger Coated같은 것도 있죠~
    오리지널보다 비싸다는게 조금…;;
    Lucia님 //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더즌으로 구입하는 겁니다~! 4명이 2천원씩 내고서 3개씩 먹을 수 있죠. [아니, 뭔가 크리스피 홍보같은 대사가-_-;;]
    토리님 // 저도 먹고 싶어요;
    자신의 포스팅에 스스로 자멸하기…
    몽상가님 // 앗! 부럽습니다 ; ㅁ;)!
  • 커레히! 2005/06/07 11:04 # 삭제 답글

    그리고 그로서 1Kg 늘으셨군요^^;;; 단게 싫으면 글레이즈를 뿌리지 않은것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역시 좀 밍밍하더군요^^;;
  • 아힌 2005/06/07 11:17 # 답글

    커레히!님 // 9Kg는 더 쪄야 표준 체중인걸요;; -9Kg 찐건데 아직 반밖에 못왔군요-_-;-
  • tears... 2005/06/07 11:21 # 삭제 답글

    난 거의 표준체중이 되어가드라;;;
    자 다이어트를 시작할까나(어이...)
  • 아힌 2005/06/07 13:10 # 답글

    표준체중이라니 굉장해 //ㅁ//
  • 산소공주 2005/06/08 14:35 # 답글

    저두 대개 좋아해요~~
  • 와이낫 2005/06/08 14:52 # 삭제 답글

    역시 롯데백화점 버전은 울퉁불퉁 대략 엉터리...
    신촌점에서 드셔보세요.
    바로 튀겨 나오는걸 담아주는데다 모양부터 완전히 다르답니다.
  • 아힌 2005/06/10 15:41 # 답글

    산소공주님 // 저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ㅁ//
    와이낫님 // 신촌쪽도 꼭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단지 그쪽에 갈 일이 별로 없다는게…
  • 주노군 2007/02/09 23:07 # 삭제 답글

    후후 드디어 메이저 블로그에까지 트랙백 당했군!
  • 아힌 2007/02/10 00:02 # 답글

    주노군 // 으음? 어딜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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