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이쪽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된 계기. 어른아이를 처음 만나게 된 공연. 술에 취해 음악에 취해 보냈던 밤.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 않던 크리스피크림 도넛 오리지널 한더즌. 주룩 주룩 내리던 소나기. 기약 없었던 썸머 모던록 페스티벌이 05년 제 2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열리게 되었을때 저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아마 그때 그곳에 없었다면 제 인생이 조금은 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05년부터 07년까지 꾸준히 매년 여름이 조금 지난 즈음에 열리던 썸머 모던록 페스티벌이 한해 푹 쉬고, 올 해 다시 열립니다.
3회를 마지막으로 갔었으니, 이제 3년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올해는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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